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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큰 폭 성장 비결은 신차효과에 스테디셀러 한몫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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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 쌍용차(003620), 현대차(005380)

SM3 8138대 판매 등 두각.. QM3도 꾸준한 인기 받아
11월까지 9만7023대 판매

르노삼성 큰 폭 성장 비결은 신차효과에 스테디셀러 한몫

르노삼성자동차가 올들어 국내 완성차업계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SM6와 QM6 등 신차 효과에 힘입은 바 크지만, SM3나 QM3(사진) 등 스테디셀러도 판매신장에 만만치 않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올들어 11월까지 총 9만70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9% 늘어난 수치로, 국내 완성차업체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다. 이 기간 한국GM은 15.6%, 쌍용차 5.1%, 기아차 2.4%, 현대차 -7.2%의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체 판매량이 1.4% 늘어났고, 수입차 판매량도 7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같은 르노삼성 성장세는 올해 출시한 신차 SM6와 QM6가 견인했다. 이 두 모델은 각각 3월과 9월 출시됐음에도 불구, 11월말까지 총 6만4209대가 판매됐다. 이는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의 66%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중형 세단 SM6는 출시 이후 줄곧 중형 자가용 시장 1위를 유지하면서 연간 5만대 판매목표를 이미 넘어섰다. QM6도 10월에는 싼타페를 제치는 등 출고 두 달여 남짓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그러나 스테디셀러인 SM3와 QM3도 이같은 판매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SM3와 QM3는 올들어 11월까지 각각 8138대, 1만3305대 판매했다.

두 모델 판매량 역시 전체의 22%에 달하는 것이다. QM3는 올해 니로와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 등 신차와의 경쟁속에서도 매월 1500대 가량이 꾸준히 팔리고 있으며 SM3 역시 월평균 700여대가 판매됐다.

올해 판매량 경쟁에서 쌍용차를 제친 르노삼성은 내년에는 내수판매 3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선 신차 뿐만 아니라 여타 차종의 고른 판매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르노삼성은 스테디셀러 3시리즈의 판매 확대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QM3의 경우 에투알 화이트 에디션을 새로 출시하는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에 초점을 맞춘 상품전략과 함께 대대적인 판매 프로모션을 병행하고 있으며 SM3는 지난달 안전성과 스타일을 보완한 2017년형을 출시해 상품성을 높였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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