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화 '부산행'·'에어부산'..부산 10대 히트상품 선정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히트상품으로 영화 '부산행' 에어부산, 김해신공항 등이 선정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전문가·공무원 추천, 지역 언론사와 SN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뽑은 20개 후보군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벌여 '2016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 26일 발표했다.

'10대 히트상품'은 부산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시책, 지역에 영향을 미친 인물·기관 등을 통해 한해 부산의 키워드를 알아보려는 취지로 매년 연말 선정되고 있다.

'2016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에는 영화 '부산행' 해운대 야경을 볼 수 있는 카페 '더베이101' 일자리 창출 효자기업인 부산 기반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 '김해신공항' 부산 서핑, 영화 '판도라' 도시철도 '여성배려칸' 흰여울길, 연극 '달을 기다리는 연인' '다복동 사업' 등이 포함됐다.

'10대 히트상품'을 통해 본 올해 부산의 키워드로는 '문화 향유' '소프트 시정' '도시 안전'이 제시됐다.

'부산 서핑' 등 4개가 문화와 관련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부산행'과 '판도라'가 10대 히트상품에 포함된 것은 경주지진 충격과 원전 증설 논란과 관련해 도시안전과 재난대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반영된 때문으로 해석된다.
도시철도 '여성배려칸', 찾아가는 복지정책 '다복동 사업'은 도시 인프라 건설 중심의 '하드 시정' 과 함께 생활 속 맞춤 복지에 초점을 둔 '소프트 시정'도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6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은 다른 기관의 전국 단위의 히트상품 선정방식과는 달리 부산시민의 생활소비 패턴을 반영한 상품·소비·트렌드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조사 대상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친 시책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친 인물·기관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 △전국적으로 히트한 부산 관련 상품·기업이다.

[email protected]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