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중금리대출 '체인지업 론' 인기
#. 일용직 건설근로자 A씨는 대출이 필요해도 낮은 신용등급과 소득이 일정치 않아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은 꿈도 못 꿨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는 대출할 수 없는 신용등급 7등급이었던 그는 제2금융권에서 총 1000만원을 빌려 이자 부담만 연간 270만원에 달했다.
A씨는 최근 전북은행의 JB체인지업론을 접하고 별도 방문이나 구비서류 없이 스마트폰뱅킹 만으로 대출상품을 갈아탔다. A씨는 "대출상품을 갈아타고 나서는 이자가 110만원으로 줄어들어 가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민간 협업으로 개발한 'JB체인지업론'이 공공기관과 민간 은행의 우수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이 정부 3.0 방식으로 개발한 이 상품은 정부의 중금리 대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건설근로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이라는 평가다.
2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현재 체인지업론은 출시 이래 12월 현재까지 150여명이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대환, 총 20억원 대출이 실행됐다. 1인당 평균 금리는 11%로 적용돼 이자 절감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체인지업론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대출을 전북은행의 중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상품으로, 건설근로자의 이자부담 경감과 신용등급 상향 등 수요자맞춤형 서비스로 시작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근로자 입장에서 고금리 대출을 제1금융권의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환을 해준다는 점에서 가계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건설 근로자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추가로 더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박세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