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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탐이 만난 기업 <주식탐탐>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8 08:21

수정 2016.12.28 08:21


- SK디앤디, 케어젠, 인트론바이오, 웅진씽크빅, MDS테크, 하우동천

주식탐탐은 다양한 회사들을 만난다. 이들과의 대화는 늘 즐겁다.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회사를 발전시키려지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러한 기업들이 모여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상황이 좋은 기업들도 있고, 좋지 않은 기업들도 있다. 사업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다.
이들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며 뛰고 있다. 이들이 있기에 우리나라도 있는 것이다.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기업들을 응원한다.

◆ SK디앤디 - 디벨로퍼에도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를 강조하는 디벨로퍼다. 기업설명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고 그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디벨로퍼에게 가장 큰 위험은 ‘분양실패’인데 이를 ‘선매각’ 제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SK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에 시작 단계에서 단가부터 차이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느 정도 시스템이 갖춰지고 규모가 생기고 나면 수주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2000억~4000억 수준의 프로젝트를 타겟으로 안정적으로 실적을 내는 기업이다.

◆ 케어젠 - 영업이익률 짱!
성장인자를 통한 펩타이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주력 사업은 헤어 탈모 방지 및 발모제이며 원가율은 17% 정도로 메디톡스 다음으로 낮고 영업이익률은 56.4%로 메디톡스 다음으로 높은 기업이다. 워런버핏은 ‘현금을 벌 능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했다. 돈을 벌어들이는 능력만큼은 ‘짱’이다.

◆ 인트론바이오 - 슈퍼박테리아 최강자
미국에서는 에이즈 감염보다 슈퍼박테리아로 죽는 사람이 더 많다. 슈퍼박테리아도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이를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이 인트론바이오다. 세균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물질들을 용해, 산해를 시키기 때문에 내성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요즘 슈퍼박테리아 내성 문제에 대한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는데 인트론바이오가 좋은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도에는 멕시코와 러시아 쪽에서의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 웅진씽크빅 - 책 많이 읽어서 잘 안 된 사람 없다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기업이다. ‘책을 읽어서 잘 안 된 사람은 없다‘라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티비나 스마트폰과 같은 자극적인 미디어에 노출되어 독서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바로 잡아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독서라는 것이 늘,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측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MDS테크 - 4차 산업혁명에 다 들어간다
4차 산업혁명의 큰 수혜주가 될 기업이다. 안정성도 확보됐지만, 성장동력까지 찾아둔 상황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4차 산업혁명에서 다양한 전방산업을 서포트 하는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없이는 대한민국 자체가 불가능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기기와 자동차, 로봇이지만, 임베디드 시스템은 이 기기들을 작동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다. 그리고 이것을 가장 잘하는 대한민국 기업이 바로 MDS테크인 것이다. 이들은 현재 자동차와 국방&항공을 기존 임베디드 시장에서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임베디드를 기반으로 한 IoT를 회사의 새로운 축으로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지고 있는 현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기업이다.

◆ 하우동천 - ‘질경이’로 여성들을 웃게한다
여성 질 건강 전문 기업이다. 지하철 광고에서 한채영을 모델로 한 ‘질경이’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질경이는 롯데홈쇼핑, CJ홈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을 통해 100억 원이 넘는 판매 매출을 올렸고 21회나 매진시킨 경험이 있다. 하우동천은 2013년 설립해서 매출액이 매년 2배씩 뛰고 있다. 이들은 항생제 없이 질 내부의 자정작용을 활성화시켜 질염을 예방하는 신개념 질염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현제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는데, 17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검토중인 기업이다.

주탐이 만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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