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의경시험, 내년 3월부터 2달에 1번으로 변경

박준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매달 실시되던 의무경찰 시험이 내년 3월부터 2개월에 한 번으로 변경된다.

경찰청은 의경 응시자들의 시험 부담을 덜고 국가 병역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매달 실시하던 의경 선발시험을 2개월 1회 실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험 횟수를 2개월 1회로 줄이는 대신 2개월분 인원을 한 번의 추첨으로 선발하면서 전체 선발인원은 변경되지 않는다.

변경되는 의경 시험제도는 2017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매 홀수 달 1개월간 원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인 짝수 달에 시험을 실시한다.

경찰은 그간 매달 시험에 응시했던 지원자들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회 추첨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적성·신체·체력검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이 최종 추첨될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추첨에서 탈락한 사람도 다음 시험에서 다시 적성·신체·체력검사를 통과해야 최종 추첨 기회를 얻는 등 부담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의경 시험 재응시률이 40% 이상이어서 응시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제도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의경 시험의 과열 경쟁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 11월 면접을 폐지하고 추첨제를 도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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