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 인허가 5개월 만에 증가… 미분양은 감소세
경기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실적의 영향으로 11월 전년동월대비 주택 인허가 실적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미분양주택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국 6만483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2%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11월 누적 인허가 실적은 63만682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줄었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5만7582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127가구) 감소했다.
■경기지역 정비사업에 인허가 실적도↑
주택 인허가는 지난 7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다 11월 소폭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명의 재개발 6929가구와 의정부 용현주공2 단지의 재건축 2562가구의 인허가 실적이 추가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주택 인허가 증가로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3만7166가구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42.4% 급증했다. 지방은 2만7667가구로 24.7%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7304가구로 5.9% 늘었다.
11월 주택 착공 실적은 6만8092가구로 지난해 11월 대비 7.2% 줄었다. 수도권은 3만571가구로 22.2% 줄었다. 지방은 3만7521가구로 10.2% 늘었다. 올해 누적착공실적은 57만3752가구로 지난해보다 9.5% 줄었다.
분양 승인 실적은 3만787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8.4% 줄었다. 지난달 입주량은 전년동월대비 17.2% 늘어난 4만3360가구였다. 수도권은 2만1669가구로 60% 늘었고 지방은 2만1691가구로 7.5% 줄었다. 올해 누적 준공실적은 45만129가구로 지난해 대비 14.5%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은 3개월 연속 감소
한편 이달 미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0.2%(127가구) 감소한 5만7582가구를 기록했다.
8월 6만2562가구, 9월 6만700가구, 10월 5만7709가구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미분양주택이 1만8235가구로 전월보다 3%(528가구), 지방은 3만9천347가구로 1.6%(655가구) 줄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6.5%(711가구) 감소한 1만168가구로 집계됐다.
주택규모별 미분양주택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 주택이 전월보다 6.9%(524가구) 줄어든 7066가구, 전용 85㎡ 이하는 0.8% 늘어난 5만516가구였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