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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비밀병기, 디트로이트 모터쇼 총집결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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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BMW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형 5시리즈 세단
BMW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형 5시리즈 세단
도요타 신형 캠리 티저 이미지
도요타 신형 캠리 티저 이미지
혼다 신형 오디세이 티저 이미지
혼다 신형 오디세이 티저 이미지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오는 1월 7~22일 열리는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도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될 전망이어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초 공개 모델 40여개 넘어
29일 자동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이 40여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 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과 픽사의 애니메이션 '카3' 일부도 미리 공개 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현대·기아차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 쌍용차는 아직 북미시장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

기아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차인 스포츠카 CK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쏘렌토 SMEA 쇼카와 양산차 19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 등 총 18대를 전시하며,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 신기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등 3대를 전시한다. 특히 제네시스 G90의 경우,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쉐보레 볼트와 볼보 S90과 함께 오르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형 캠리 주목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도요타의 2018년형 '캠리'다. 캠리는 북미 중형차 시장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모델로, 이번 10세대 신형은 보다 대담한 디자인과 운전하는 재미 모두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박홍재 현대차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도 "일본 완성차업체들이 그동안 엔저로 인해 원가 절감한 금액을 상품에 투자해, 제품 경쟁력이 향상돼 왔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엔저시대의 혜택을 본 제품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도요타 신형 캠리가 대표적으로 엔저 수혜를 받고 나온 모델"이라고 꼽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8년형 E클래스 쿠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덩치가 더 커지고, 내부공간도 넓어진 이 차는 올 여름께 출시될 예정이다. E400과 E400 4매틱 쿠페에는 3.L 트윈터보 V6 엔진이 장착돼 329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BMW는 세계 최초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하고, 미국 최초로 BMW X2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내년 2월 전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뉴5시리즈는 역동성이 강화되고, 운전지원시스템과 조작시스템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Q8 콘셉트카와 SQ5 TFSI를 내놓고, S5 카브리올레를 쇼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이들 두 모델을 포함, 총 8개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SQ5 TFSI는 3.0L TFSI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54마력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GM은 대형 크로스오버인 2018년형 트래버스의 베일을 벗기고, 포드의 경우에는 2018년형 익스페디션과 피에스타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이다. 혼다는 미니밴인 2018년형 오디세이를 선보인다.

■중국 GAC 미국 진출 앞두고 유일하게 참가
중국업체로는 유일하게 GAC(광저우 오토모빌)가 참가한다. 이 업체는 지난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GS4라는 SUV를 선보인 바 있다. 내년 4월께 미국 시장에 판매를 앞두고 사전에 일부 모델들을 미국 소비자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GAC는 과거 중국에서 FCA와 손잡고 지프를 생산한 바 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차량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선보인다. 디즈니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도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 볼보와 브렘보 부스 사이에 자리잡는다. 픽사는 오는 1월 8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카3(Cars 3)' 맛보기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카3의 테마 디스플레이도 행사 마지막날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카3는 미국 현지에서 내년 6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총 81만5000여명이 찾았으며, 주최 측은 올해도 비슷한 수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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