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공급과잉 등으로 주택시장이 경착륙하고 건설시장 수주 감소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 활력을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금리 인상과 북한 변수 등 불확실성은 커지고 경제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며 "위기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장안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주택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이 과열되거나 위축될 때를 대비해 상황별 대응수단을 마련하는 등 시장안정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 수립도 제안했다.
강 장관은 "드론과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연구개발과 동시에 시범사업, 규제완화 지원대책도 병행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이어 "건설과 물류 등 전통산업이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할 때 경쟁력이 생긴다"며 "스마트건설과 교통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융·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 장관은 안전 강화도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경주 지진과 잇따른 항공기 비정상 운항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토부 모든 업무가 국민 안전과 직결돼있는 만큼 치밀하게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에 한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가 미처 모르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재해나 재난 대응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정립하자"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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