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덴마크 주재 최재철 대사와 담당 영사가 2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구금된 정씨를 면담하고 여권반납명령서를 전달했다.
외교부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요청을 받고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정씨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 여권반납명령서를 정씨의 국내 주소지로 보냈지만 해외 체류 등으로 정씨 측은 이를 수령하지 않았다.
정씨는 1일 오후 10시(현지시간)께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 한 주택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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