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美 라스베이거스 4000여개 업체 참가..삼성·LG 신제품 대거 출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17'이 오늘 개막한다. 5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은 올해 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수준인 150여개 국가 4000여개 업체와 취재진 1만여명, 17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사용자 접근성'이다. 이전 CES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을 처음 선보인 데 그쳤다면 올해는 이 같은 기술이 얼마나 제품에 적용됐고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다.
CES 2017은 모든 기술과 제품이 융합되고 연결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나아가 더 많은 이종산업이 결합된 제4차 산업혁명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CES의 '안방마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과 신기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양자점) TV에서 더 발전한 QLED TV를, LG전자는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TV와 3세대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동시에 공개해 TV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경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양사는 진화된 IoT와 AI, VR 기술을 입힌 가전제품과 최신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등도 CES에서 대거 선보인다.
CES 2017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CPU) 업체인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과 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정도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현대차, BMW, 폭스바겐 등 10여개 업체가 참가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다양한 미래 자동차를 전시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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