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롯데백화점은 5만원 이하 명절 선물에는 배송비를 부과하고, 5만원이 넘는 명절 선물의 경우 무료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번 설이 청탁금지법(이하 김영란법) 시행 후 처음 맞는 명절이니만큼 5만원 이하 선물 세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가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 세트 중 5만원대 이하의 선물을 전년 대비 20% 늘려 구성했다.
대구점과 상인점은 3만원 이상 5만원 이하 선물 세트를 구입할 경우 선착순으로 무료 배송을 접수한다.
5만원 이상 선물의 경우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서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배송지를 대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배송 지역에 따라 접수 마감 기한은 상이하다.
대구점 관계자는 "선물가액이 5만원 이하로 정해진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올 설에는 '5만원대 이하 선물 무료 배송' 구간을 새롭게 신설했다"면서 "또 5만원대 이하 선물 세트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의 구성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점과 상인점은 이달 중순부터 설 명절 전날까지 한시적으로 자체적인 '신속 배송팀'을 운영한다. 신속 배송팀은 대구 지역 배송지에 한해(일부 지역 제외) 당일 오후 5시까지 배송 접수를 받고, 다음날 오전 8시부터 배송을 시작, 주문 24시간 내에 배송을 완료하는 신속한 배송 시스템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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