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아 '스팅어' 고성능 세단시장 돌풍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09 17:46

수정 2017.01.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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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韓시장이 주목하는 신차는 
BMW 7세대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쿠페버전
토요타 켐리-렉서스 LS 전략차종 등장에 업계 주목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8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오토쇼에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전략적 모델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 2017에 등장한 신차 중 한국 시장이 주목할 자동차 5종을 살펴봤다.

기아차는 이날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팅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됐으며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 하여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V6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단 5.1초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BMW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굳건히 지킨 5시리즈의 7세대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식 공개한다. 최적의 경량화, 확장된 공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제스처 컨트롤 등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뉴 5시리즈는 2월 한국 공식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520d가 6630만원, 520d xDrive가 6980만원에서 시작된다.

한국 데뷔 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E클래스 쿠페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7년만에 풀 체인지된 뉴 E 클래스의 플랫폼과 기능을 이어받은 쿠페 버전은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새로워진 캠리와 풀체인지된 세단 LS를 공개한다. 토요타 캠리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장에 향상된 핸들링, 승차감을 장착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디트로이트 공개까지 베일에 쌓여있는 렉서스 LS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과 경쟁하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우디는 Q8 쿠페 컨셉트카로 디트로이트를 찾았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Q8 컨셉트카는 양산형 모델에 가장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Q7에도 사용된바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MLB 플랫폼을 공유하는 Q8은 BMW X6, 벤츠 GLE 쿠페 등과 경쟁할 모델이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