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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원희룡 지사는.. 여권 대표적 소장개혁파
서울대 법대 수석 ‘천재 중의 천재’
원희룡 제주지사는 언제 봐도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내 대표적 소장개혁파로 꼽히는 원 제주지사는 특유의 논리정연함으로 개혁을 설파한다. 그는 개혁은 정당과 선거를 위한 소재로 활용되어선 안되고, 오로지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과 함께 '남원정'으로 불리며 대표적 소장개혁파로 분류된다.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장으로 현실정치에서 한 발 비켜나 있던 그이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과 조기대선 정국을 맞아 바른정당이라는 한 우산 속에 둥지를 틀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원 지사는 이미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남 지사, 유승민 의원과 함께 경선 참여 여부를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출신인 원 지사는 1982년 제1회 대입학력고사 수석을 차지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법대 수석으로 진학해 '천재 중의 천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가 자자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8년간 야학과 운동권에 뛰어들기도 했으며 제적과 복학을 반복, 1990년 사법시험에 뛰어들어 단 2년 만에 수석으로 패스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검사와 변호사로 지내오다 1999년 한나라당에 입당, 보수 정치인으로 정치인생을 시작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양천구갑 지역에 당선돼 3선을 지냈다.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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