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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모레 대선 출마 선언.. '피닉제' 의 네번째 도전 성공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3 16:48

수정 2017.01.13 16:48

사진=이인제 SNS
사진=이인제 SNS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생애 네 번째로 대통령선거에 도전한다.

13일 이 전 최고위원은 오는 15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97년 국민신당을 창당해 대선에 출마했으나 3위에 그쳤었다.


이어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당시 후보에게 패해 본선에 나가지 못했고 지난 2007년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지만 또 낙선한 바 있다.

특히 이 전 위원은 28년 정치인생 동안 당적을 무려 9차례나 바꾸며 6선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해서 불사조와 이인제인 합성어인 '피닉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