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돕고 권익신장 정착 취업포털, 취업문화를 바꿨다
잡코리아 스마트러닝 앱 전문 강좌 1만여건 제공 사람인 재능마켓 ‘오투잡’ 기발한 재능 판매.구입도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포털들이 직장인, 대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취업포털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자기계발 플랫폼, 재능마켓 서비스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있다. 또 일하면서 누려야할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노동자들의 권익신장에까지 기여한다는 평가다.
■자기계발부터 재능마켓 까지
잡코리아는 최근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새롭게 런칭했다. 스마트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전문강좌 1만여건을 들을 수 있다. 경영일반 분야 1376개, 정보기술(IT).인력(HR).재무회계 등 직무별 역량개발을 위한 전문강좌 758개, 인문교양 분야 127개, 어학 6170개, 사무자동화(OA) 강좌 549개 등 이다. 각 전문강좌는 대학교수, 연구원, 산업별 전문가 등 국내 유수 강사진의 강의로 10~20분의 동영상 클립으로 나뉘어 있어 이동 중이나 대기시간 등 짧은 자투리 시간에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됐다. 또 잡코리아에 이력서가 등록돼 있는 경우, 이력서 불러오기 기능을 통해 이력서에 등록한 직무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좌를 추천 받을 수 있어 강좌 선택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사람인은 재능마켓 오투잡을 운영 중이다. 재능마켓은 자신이 가지고 있거나 필요로 하는 재능을 부담 없이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다. 어떤 분야든 능력만 있다면 재능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재능들이 다수 올라와 있다.
■알바생 권익 신장도
아르바이트 포털들은 알바생들이 누려야할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 2015년 알바몬은 혜리를 모델로 내세워 '법으로 정한 대한민국 최저시급은 5580원, 이런 시급'을 내용으로 TV광고를 제작했다. 당시 광고가 처음 전파를 탄 이후 최저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거세지는 계기가 됐다. 혜리는 최저임금 인지도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알바몬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알바천국도 지난해 광고를 통해 근로기준법 준수의 첫걸음이자 필수사항인 근로계약서 작성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또 최근에는 근로기준법상 1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개근하면 지급되는 유급휴일에 대한 수당인 주휴수당 지급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관련 정보를 찾는 구직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면서 "이용자의 업무 정보를 가진 취업포털의 특수성을 내세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아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