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다는 고정관점 깨고 디자인 개선 호응
돌침대의 구매 연령이 30~40대로 낮아지고 있다. 그동안 돌침대는 온돌 문화에 익숙한 50~60대 노년층이 주요 고객이었다. 반면 젊은 고객들에게는 무겁고 촌스럽다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돌침대업계가 기능 및 디자인 개선에 나서면서 젊은 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수돌침대'로 유명한 장수돌침대는 전체 구매층 중에 30~40대 비율이 55%까지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돌침대 구매연령이 낮아진 것은 돌침대업계가 30~40대로 공략대상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50~60대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실제 장수산업은 지난해 경영계획에서 30대 공략을 전면에 내세운데 이어 올해도 이같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제품들도 30~40대를 위한 제품이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하이브리도 온돌 소파 '코모라도'는 소파 디자인에 따라 특수제작된 패드를 깔고 일반 소파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패드를 빼고 온돌침대처럼 누워서 찜질도 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이다.
리스톤도 독자 기술이자 세계 특허 원석 가공 기술인 마블키스(MarbleKiss) 공법으로 업계 최초 두께 6mm 의 초슬림 돌패널을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고품질 스톤 매트리스를 구현했다.
전자파 염려가 없도록 제작 방식이 까다로운 온수 난방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10분 이내로 매트리스 전체 면에 빠른 열전도가 이루어지고 좌우 독립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일반 침대 표준 규격에 따라 제작돼 어떠한 사이즈의 침대 프레임에도 사용 가능하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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