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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엄마찾아 삼만리’ 등 영문 영인본 제작 해외 배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재로 등록된 만화 ‘엄마찾아 삼만리’와 ‘토끼와 원숭이’를 영문 영인본으로 제작해 해외 박물관, 한국문화원, 한국학 연구소 등 총 103곳에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엄마찾아 삼만리’와 ‘토끼와 원숭이’는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한국 만화 중 최초로 등록문화재에 등재된 바 있다.
‘엄마찾아 삼만리’와 ‘토끼와 원숭이’ 영문 영인본은 프랑스 만화박물관, 벨기에 만화박물관 등 해외 만화박물관 12곳을 비롯 재외 한국문화원 41곳, 한국학 연구소 20곳, 재외 한국관광공사 30곳 등에 배포된다. 배포된 영인본은 배포처 내부에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 등록문화재인 ‘코주부 삼국지’는 국문 영인본으로 제작해 국내 주요 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포했다. 그동안 보존·전승의 이유로 접근이 제한됐던 문화재를 부천시 소재 도서관 31곳 및 국공립 박물관 30곳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코주부 삼국지’의 영인본은 당시 판형과 인쇄 상태 등을 원본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해 문화재 원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만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재외 교포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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