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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략 차종 '쏠라리스'(한국명 엑센트.사진)가 러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16일 유럽기업인연합회(AEB)에 따르면 현대차 쏠라리스는 지난해 러시아서 9만380대가 팔려 현지 판매 차종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의 1위 현지업체 아브토바즈의 라다 '그란타'(8만7726대)를 누르고 러시아 국민차로 급부상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주에 위치한 현대차 러시아 공장(HMMR)에서 생산되고 있는 쏠라리스는 현지 맞춤형 소형 세단이다. 2011년 출시후 연간 기준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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