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룹은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연수 및 복합문화공간 ‘동화컬처빌리지’가 '제7회 친환경 우수건축물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가 선정하고 있는 친환경 우수건축물 선정은 저탄소 녹색 성장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가 되는 건축물을 선정하고 녹색 건축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생태·에너지·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는 이번 선정에서 동화컬처빌리지는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 구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연수원의 획일적인 공간 구성과 달리 동화컬처빌리지는 시설 이용자들이 자연친화적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과 아이디어 발산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주변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지어진 동화컬처빌리지는 어떤 건물에서나 시야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건물이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북한강변의 모습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동화기업 컬처빌리지팀 박민규 팀장은 “동화컬처빌리지는 북한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담고 있으면서 고객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공간 배치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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