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공항공사, 1조원 투자 공항 인프라 확충 나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07

수정 2017.0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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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내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주요 공항의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는 미래 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중장기 경영계획안을 통해 진행된다. 공사는 오는 2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전 2025' 중장기 경영계획을 통해 국민복지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고객가치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서 핵심은 대규모 투자를 통한 공항 경쟁력 강화다.

공사는 항공여객 1억명 시대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김포 등 주요 핵심공항의 인프라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방공항의 노후화된 시설을 순차적으로 집중 개선해 여객편의 향상과 공항활성화에도 나선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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