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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도건설사업에 올 1조5097억원 투입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13

수정 2017.01.22 17:13

철도공단 상반기 조기집행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올해 철도건설사업에 약 1조50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철도건설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진접선(당고개∼진접) 등으로 약 3조280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만3462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경기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진접선 현장에서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상반기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경기회복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전체 예산의 33.5%에 해당하는 5052억원을 1.4분기 중에, 62.2%에 해당하는 9386억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한다.

설 명절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약 683억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정집행점검TF'를 구성.운영하면서 추가로 예산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수도권본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등 올해 개통되는 사업들을 집중 관리하기로 하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초기 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용지를 적기에 매수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 시행에 앞선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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