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판매하는 기내식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불고기’로 나타났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취항 후 3개월간 8종류의 기내식 가운데 승객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메뉴는 불고기라고 23일 밝혔다. 중거리(동남아) 노선에서 사전 주문된 약 8000개의 기내식 중 약 2000개가 불고기로 집계된 것.
불고기에 이어 '비빔밥'과 '불갈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까운 단거리(일본) 노선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와 '건강 도시락' 중에서는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었다.
에어서울은 사전 주문 방식으로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가까운 단거리 노선에서는 건강 도시락과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2종류 중에서 주문할 수 있다. 사전 주문은 항공편 출발 3일 전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캐이션 및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중거리 노선에서 주문할 수 있는 따뜻한 음식(핫밀.Hot meal) 중에는 불고기를 포함해 한식이 인기가 많다"며 "가격에 비해 품질이 높고 맛도 있어 직접 드셔 본 분들의 평이 좋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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