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1000대 사전계약
다음달 출시를 앞둔 완전 변경된 BMW 5시리즈(사진)가 올해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3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국내 사전계약을 받은 신형 5시리즈는 첫 일주일 10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진 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BMW 관계자는 "평소보다 전시장 방문객이 두 배가량 늘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5시리즈 문의 고객"이라고 전했다.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모델이다. 이번 신형은 전장 4935㎜, 전폭 1868㎜, 전고는 1466㎜로, 이전 세대에 비해 커졌다.
이번 신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율 주행 기술에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다.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를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도 추가돼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210km/h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한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원격 무인주차를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뿐 아니라 차량 주변 지역의 3차원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불러올 수 있는 리모트 3D 뷰, 빈 공간을 감지하고 차를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도 제공된다. 다음달 가장 먼저 출시되는 뉴 5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각각 2종류씩 총 4가지 모델이다. 이어 3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BMW 530e i퍼포먼스와 스포티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M550i x드라이브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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