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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방송인 김성주씨 학회 홍보대사로 위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6 09:30

수정 2017.01.26 09:30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방송인 김성주씨 학회 홍보대사로 위촉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는 올해 파킨슨병 200주년을 기념하고 파킨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방송인 김성주씨를 학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주씨의 부친은 파킨슨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파킨슨병은 3대 노인성 질환으로 60세 이상의 인구 약 1%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인 중에서는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바오로 2세,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 등이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9만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김희태 회장은 "김성주씨 부친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파킨슨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국내 파킨슨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주씨는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는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의들이 실제 임상에서 얻어진 자료나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치료에 희망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는 올해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2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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