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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미래차, 에너지, 친환경 고부가 철강재 등 신규 연구 과제 8개에 37억원 지원을 위한 심의과정을 최근 완료했다. 또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 예비타당성(총사업비 510억원) 조사 완료도 끝냈다.
고부가·경량소재·설비·R&D 투자와 관련해 포스코는 오는 2021년까지 4300억원, 현대제철은 내년까지 8410억원을 투입한다.
수소환원제철공법 기술개발 (‘17~’23)에 민·관 총 1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KS규격 24종에도 H형강, 도금강판 등 강도 기준을 유럽표준(EN) 이상으로 강화한다.
한편, 노후설비 감축 및 설비 고도화도 지속 추진한다. 포스코 1개 라인 가동중단 계획 발표(‘16.11월), 동국제강 1개 라인 매각 계획(180만톤)에 대해 기활법 적용 승인(’16.12월) 등이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고급후판 비중 확대방안(‘16: 58 → ’17: 74%)이 지난해 말 마련됐다.
하이스틸 노후설비(1.4만톤) 매각 및 특수강관 증설(대구경 6만톤, 소구경 아크용접 3.6만톤) 계획에 대해 기활법 적용 승인이 지나해 10월 이뤄졌다.
현대제철 단강제조용 설비(20만톤) 매각 및 고부가 단조 투자계획에 대해 기활법 적용 승인했다. 우신에이펙 알루미늄 건자재 설비(5만톤) 감축 및 선박 LED 조명 설비 투자계획에 대해 기활법 적용도 승인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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