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이 해시태그 '#2017어서오계'와 함께 새해 소망이나 명절 인사를 전하면, 정유년을 상징하는 12간지 동물인 붉은 닭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해시태그 뒤에 생성된다.

트위터코리아의 설날 특별 이모티콘 제공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설을 축하하는 아시아권 국가의 이용자들이 트위터에서 행복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12일까지 한국어인 '#2017어서오계' 이외에도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특별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한편 트위터는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나우와 함께 트위터 이용자 736명과 비이용자 6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날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트위터 이용자들 중 약 85%는 설날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설 연휴가 시작되기 최대 3주 전부터 계획을 세운 사용자는 78%에 달했다. 또 비용지출 관련해서 이용자 중 41%는 연휴 기간 동안 음식구입과 외식 등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선물구입 비용이 24%, 세뱃돈 1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 중 21%는 설 연휴 기간 내에 해외 여행을 갈 예정이라 응답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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