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와 통신업계 ‘VOD 가격 협상’ 결렬<BR>
그동안 지상파 프로그램은 방송 3주 후부터 1년까지 통신사 모바일 앱으로 볼 수 있었는데 공영방송인 KBS까지 프로그램 제공 대가를 높이겠다며 모바일에 프로그램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올레TV 모바일’과 LG유플러스 ‘비디오포털’ 등을 통한 지상파 방송 VOD 시청이 이날부터 중단됐다.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역시 오는 3일부터 지상파 방송 VOD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통신업계 복수의 관계자는 “지상파에서 무료 VOD 금액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매년 지상파 방송사의 요구대로 프로그램 가격을 올려줬지만, 지상파 콘텐츠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2배 이상 올려줄 수는 없는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단 통신사들은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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