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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문재인 캠프 합류.. "특수작전칼 부결에 조용히 살수 없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6 13:49

수정 2017.02.06 13:49

사진=전인범 SNS
사진=전인범 SNS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로 합류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인범은 5일 본인의 SNS에 "오늘부로 더민주당의 안보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기로 했다"며 "이와같이 결정하기 쉬운 것은 아니었으나 더민주당의 안보강화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지켜 나가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맡아 달라는 부탁이 있어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인범은 "평생 나라 지키는데 노력했다. 쉽지않은 길을 택하게 된바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러나 전인범의 지지의사 후 SNS에는 기대를 드러낸 댓글과 비난하는 댓글이 동시에 달리는 등 논란이 일었다.



사진=전인범 SNS
사진=전인범 SNS


이에 전인범은 자신의 SNS에 "페북친구 5000명중 현재까지 28명이 이탈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며 "충분히 분노하시는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번 특전사에 갔는데 그간 추진했던 많은 사업들이 원점으로 돌아가 있었다. 특히 7만원짜리 특수작전칼(서바이벌 칼)을 부결시켰다는 얘기를 듣고 조용히 살수 없겠다 생각했다"며 문재인캠프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인범은 이어 "정치 안한다. 듣기 좋은 얘기만 하지 않을것이다"며 "그러나, 해군, 특공, 헌병특경, 해병대와 육군 수색대, 공군 SAR, 정보사 여단 그리고 특전부대와 일반병이 자기 자신과 나라를 지키는데 필요로 하는 기본장비를 구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전 전 사령관은 지난 1981년 4월 임관,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차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특수전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중장으로 전역했다.

'영원한 특전맨'으로 불리는 그는 한국과 미국 정부로부터 11개의 훈장을 받은 대한민국 장성 중 최다 수훈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 전 사령관은 심화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의 남편이기도 하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