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취준생 66% "취업에서 불리해"
지방대 출신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자신의 출신학교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었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취준생 1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전망 조사에서, 지방 군소도시에 위치한 대학을 나온 취준생의 66%가 "출신 학교 소재지 때문에 취업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답햇다.
취준생들에게 "출신 학교 소재지 때문에 취업에서 불리할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지방대 출신에 이어 광역시 소재 대학 취준생 역시 56%가 ‘그렇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비중으로 취업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반면 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대학은 46.4%, 서울 소재 대학은 31.9%만이 ‘그렇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대학 소재지에 따른 취업부담이 덜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점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지방 취준생의 39.2%가 "대학 소재지와 학교 이름만으로 저평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답해, '지방대 꼬리표'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응답은 광역시(34.5%)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33.5%) 소재 대학 취준생에게서도 높은 응답을 얻었다.
한편 한 번의 면접을 위해 취준생들이 들이는 시간은 평균 160.5분으로 나타났다.
지방 소재 대학 취준생은 평균 312.2분을 사용했다. 이들은 대학생 평균의 2배, 서울 소재 대학 취준생(103.5분)의 세 배 이상을 면접에 쏟아 붓고 있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