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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녀 모델 "너무 살쪘다" 말 한번 잘못했다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5 14:43

수정 2017.02.15 14:55

사진=알레나 인스타그램
사진=알레나 인스타그램

깡마른 몸매를 가진 러시아의 한 여성 모델이 SNS에 '살이 너무 쪘다'고 썼다 호되게 혼이 났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러시아 모델 알레나 쉬스코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무게가 너무 늘었다. 몸매를 되찾아야겠다"고 썼다.

사진=알레나 인스타그램
사진=알레나 인스타그램

2012년 미스 러시아에 출전하기도 한 알레나는 500만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그의 팔로워들은 우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가진 알레나에게 더이상 뺄 살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레나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사진=알레나 인스타그램
사진=알레나 인스타그램

뿔이 난 일부 네티즌들은 알레나를 '거식증 외계인' 이라 부르며 그의 팔과 다리가 마치 나무의 잔가지 같다고 비난했다.

우려와 비난이 이어지자 알레나는 "살이 찌지 않는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잘 먹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일이나 육류 등을 좋아한다고.

그러나 일부는 "거짓말 하지 말라"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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