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거, 놈 자, 날 일, 멀 소
'떠나간 사람은 날이 갈수록 멀어진다'는 뜻이다. 친하게 지내던 사람도 멀리 떠나가면 정이 엷어지고 사이가 벌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사망한 가족도 세월이 지나면서 잊히기 마련이다. 인생의 무상함을 일깨워 준다. 비슷한 속담으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가 있다.<출전: 문선(文選) 잡시(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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