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P 신용전망 '안정적' 변경..1년만에 명예회복
포스코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 부터 장기 신용등급 전망등급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 받았다. 포스코는 불과 1년만에 한단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16일 포스코는 S&P로 부터 장기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단행한 고강도 구조조정 성공에 따른 지난해 영업실적 회복과 부채 감소 등이 S&P의 신용등급 전망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2조84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수 감소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해외 철강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포스코는 권 회장 취임 이후 순차입금을 7조1000억원 줄여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74.0%까지 낮췄다. 포스코 별도 부채비율은 17.4%로 창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결기준 차입금도 전년 대비 2조5152억원 감소했다.
계열사 및 자산 구조조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4년 이후 올해까지 구조조정 목표 149건중 지난해까지 126건을 완료해 현금 확보 및 차입금 축소 등으로 5조8000억원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54조8000억원, 별도기준 25조6000억원으로 제시했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보다 연결기준 1조원, 별도기준으로 6000억원 늘어난 3조5000억원, 2조6000억원의 투자비를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