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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장기로 보면 지금이 매수 시기"-미래에셋대우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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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001800)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오리온에 대해 장기로 보면 지금이 매수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오리온은 주가순수익비율(PER)이 15~17배로 하락해 음식료업종 평균 정도"라며 "오리온은 중국 과자 시장에서 강자이기에 국내 위주의 음식료업체보다는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또한 "2017년 중국 과자 시장이 회복되지 않아도 매출 증가가 가능하며, 중국 내 시장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오리온을 장기로 보면 지금이 매수 시기"라고 조언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4·4Q 실적은 시대기대 보다 좋았다. 매출액 4.7% 증가, 영업이익(850억원) 28.1% 증가, 순이익118.9%(이천공장 화재 보상비 때문) 증가했다.

오리온의 핵심은 중국인데, 중국은 매출액 2.6% 증가(위안화 기준 9.8% 증가), 영업이익8.7% 증가(OPM 15.2%로 0.8%p 상승)했다. 매출액 증가는 이른 춘절 효과(매출액 약 300억원 추가 발생)가 있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파이 매출(매출비중 37%, 말차 초코파이 판매호조로 초코파이 매출 40% 증가)이 22% 증가했고, 비스켓 매출(고래밥 신제품 효과)은 10.3% 증가, 스낵 매출도 3.4% 증가했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은 2017년 중국에서 매출액 3.0% 증가, 영업이익 3.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 과자의 온라인 비중은 3.5%(한국은 1%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오리온은 중국 내 e-commerce(전자상거래)팀을 신설해 온라인 과자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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