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국내외 교육 서비스 확대..해외 '교육한류도' 모색
교육기업들이 기존 사업 분야를 확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문 교육 기업을 인수하면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거나 인기 강의분야 및 새로운 수출지역 등을 추가하면서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활발한 해외진출은 교육 한류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 관심수요 맞춘 강의 추가...수출도 활성화
19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기업들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인기 과목을 중심으로 새 강의가 신설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외국어 교육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외국어 강의가 시작됐다.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파고다교육그룹은 주니어 중국어 전문 브랜드 ‘차이랑'을 런칭했다. 차이랑은 최근 중국어에 대한 수요에 주목,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1대1 코칭 형식으로 중국어를 교육하는 서비스로, 소리펜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도 적용했다. 다음달부터는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한다.
영어회화 인터넷강의로 유명한 시원스쿨도 최근 스페인어 강의를 시작해 이달에는 스페인 공인 어학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강의를 오픈했다.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많은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스페인어를 강의를 개설했다.
그런가 하면 국내 교육콘텐츠의 해외 수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비상교육은 자사 유아영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중국에 수출한다. 중국 1위 교육기업인 신동방교육과학기술그룹과 수출계약으로 진행된 이번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앞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의 교육기업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능률교육 역시 최근 신사업부서를 신설하면서 수출확대를 추진중이다. 현재 중남미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교육콘텐츠 물량을 늘리는 방안과 함께 새로운 수출 국가를 모색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 전문교육업체 인수...시장 확대 나서
국내 대형 교육업체의 교육기업 인수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단기와 공단기로 잘 알려져있는 에스티유니타스와 ‘빨간펜’·'구몬학습' 등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이 교육업체 인수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국내 교육업체 중 처음으로 미국 입시전문교육업체인 프린스턴리뷰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약을 계획중이다. 온라인을 통한 강의로 국내는 물론, 중동이나 중국 시장에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원그룹 역시 최근 놀이교육기관 ‘위즈아일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위즈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유아교육서비스를 본격 구축해 관심이다. 기존에 주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교육사업에 유아층을 추가하면서 3세부터 초등학생 시기까지 이어지는 학습 시스템을 제공한다.
앞서 교원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전집 브랜드인 ‘교원 올스토리’와 0~24개월 대상 ‘첫 두뇌계발 베베똑’ 등을 출시하는 등 유아시장 확대를 추진했다. 이번 위즈코리아 인수에 따라 영·유아 전문가 과정으로 학습지 교사들의 역량도 강화하는 등 유아교육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교육업계가 큰 변화가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수요층들의 관심분야에 맞는 서비스를 추가,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보다 전문화된 교육콘텐츠를 통해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