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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대구-오키나와 하늘길 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7 10:53

수정 2017.02.17 10:53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 최초로 대구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 대구경북 지역 하늘길의 독보적인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부터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대구-오키나와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5회(화, 수, 목, 토, 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0개(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홍콩, 세부, 제주) 노선을 오가며, 대구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 대구-오키나와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8만3000원부터다.



또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에 올라간 신규 취항 소식을 공유하고, 신규 취항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남기면 선착순 20명에게 음료 교환권 1만원권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4년 3월 제주 첫 취항 이후 지난달까지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수송객이 210만명을 돌파, 본격적인 국내외 여행의 활로를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다양한 여행의 니즈를 파악, 신규 노선 취항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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