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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문화기술 R&D 연구수행기관 공모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기술 연구개발(이하 CT R&D) 지원사업 지정공모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CT R&D 지원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19개 지정과제에 수행할 참여기관을 다음달 16일까지 공모한다.

2017년 신규 지정과제는 △문화콘텐츠(게임, 영화·애니·캐릭터, 음악·음향, 방송·영상분야 9개 과제) △문화예술(공연분야 4개 과제) △서비스 R&D(전통문화, 공예·디자인, 서비스분야 6개 과제) 등 3개 부문 총 19개로, 164억 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올해는 기존의 지정공모 방식과 차별화된 ‘품목지정형’ 과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품목지정형은 과제 제안요청서(RFP)에 주제와 최종 목표만 제시해 신청기관의 연구 제안 자율성을 확대한 과제로 올해에는 △전통문화 융복합 지원을 위한 지능형 검색 플랫폼 구축(전통문화 분야) △전통공예 소재의 물성지표 발굴 및 측정방법 연구(공예·디자인 분야) △차세대 이동공간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및 인터랙션 개발(서비스 분야) 등 3개 과제가 이 방식을 통해 추진된다.

이외에도 문화기술에 대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관련 과제들이 다수 기획됐다. △홀로그램 카메라 및 홀로그램 기반 AR 플랫폼 기술 개발(영화·애니·캐릭터 분야) △키즈/실버 세대의 정신건강을 위한 생체신호 기반의 안전한 VR/AR 플랫폼 기술(게임 분야) △지능형 증강 인터랙션 기반의 식물원, 동물원의 디지털 체험관화 기술(게임 분야) 등의 과제가 대표적이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VR,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이 세계를 주도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콘텐츠와 기술력이 결합된 문화기술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문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과제 신청자격은 콘텐츠 제작기업 및 기술개발기업·콘텐츠 관련 연구기관·민간단체 등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다음달 16일 오후 4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개발정보 관리시스템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이번 공모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안요청서(RFP)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과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관광 부문 2개 과제)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자유공모 사업(단비)’은 이달말에 공고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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