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사무국'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W 호텔에서 '아시아 50大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을 개최하고, 서울의 밍글스, 정식당, 서울신라호텔 라연이 순위에 들었다고 밝혔다. '세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은 매년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사'가 전 세계 레스토랑의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며, '미쉐린 스타'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밍글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 타이틀을 받았다. 정식당은 25위를 차지했고, 서울신라호텔의 라연은 지난해 순위에서 무려 12계단을 뛰어올라 38위를 차지하며 리스트에 올랐다.
톡톡은 한국의 제철 재료를 독창적으로 사용하고 정제된 프랑스풍의 메뉴를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상을 받았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주최측과 아시아의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해서 수여하는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상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위 순위와 별개로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별로 여겨지는 레스토랑에게 주어진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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