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도시공사 '행복한 부산 만들기' 팔 걷었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2 10:03

수정 2017.02.22 10:03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연말 '산타원정대가 간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연말 '산타원정대가 간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연말 '산타원정대가 간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부산시 산하 대표 지방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분야 예산을 확충,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도시공사는 주거복지, 문화예술, 사회복지, 교육환경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 방학기간 결식 청소년 급식비 지원, 지역 최초 놀이터 개보수사업부터 중·고교 아마추어 야구대회 지원, 지역 연극단체 지원(메세나), 시민대상 무료 영화관람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고르게 시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도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평소 사업 진행 때 도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개별가구와 주거복지시설의 개보수사업을 벌여 주거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세지역의 노후화된 놀이터 개보수사업, 임대아파트 내 복지관과 BMC 행복나눔 협약을 체결해 무료 이·미용서비스, 물리치료, 경로잔치 지원 등을 통해 생활전반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도 지난해 이어 무료 영화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BMC 무비데이를 꾸준히 시행하고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메세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새롭게 생활 축구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인 축구대회를 지원하고 부산교육청 산하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시간 티볼(T-ball)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해 임대 아파트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 영어캠프 지원 등의 교육분야와 동절기 보일러 교체 및 난방유 전달, 방학기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및 멘토링 활동, 소외계층 아동 가구에 전달하는 케이크 제작, 혈액 부족 시기 헌혈 참여, 동절기 김장행사, 경로당 환경시설 개선 및 물품지원 등의 사회복지분야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올 한해도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꿈꾸는 부산, 주거와 생활전반이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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