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지웰페어, 사내이사 후보에 조현철 전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3 16:22

수정 2017.02.23 16:22

이지웰페어가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조현철 전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및 최대주주 제외 현금 차등배당안 등을 포함한 정기주주총회 의안을 공식 확정했다.

정기주주총회 승인이 완료되면 이지웰페어는 조현철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조현철씨는 최근 10년간 대명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 이후 현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상용씨는 이사회 의장직만을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사내이사 후보로 유승민 전 대명리조트 부사장을,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 봉종복 현 명보아트홀 대표이사, 사외이사 후보로 행정안전부 인사실 실장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전충렬씨를 추천했다.

또한 이지웰페어는 현 최대주주인 김상용 대표이사를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주당 40원씩의 현금 차등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일반 주주에 대한 시가배당률은 약 0.6%다.


회사측 관계자는 “전년도의 일시적 실적 악화로 인해 배당을 올해도 지속할지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했으나 올해 회사의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김상용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써 올해 배당 권리 포기의사를 전달해 이익 수준 내의 배당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주총 후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지웰페어는 정관 변경안 및 감사 선임안,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정기주주총회 의안으로 확정했다.
이지웰페어의 정기주주총회는 3월24일 개최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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