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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이드, 온라인게임 '킹덤언더파이어2' 중국 서비스 개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3 14:14

수정 2017.03.03 14:14

개발기간 10년, 개발비만 850억원 투입된 대작
게임 개발 기간만 10년이 넘게 걸린 게임개발사 블루사이드의 온라인게임 '킹덤언더파이어2'가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돌입했다.

블루사이드는 지난 2일부터 중국 게임업체 창유를 통해 '킹덤언더파이어2'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지난 2008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이다. 블루사이드는 이후 10여년 동안 개발에 매진했으며 그동안 투입된 개발비만 850여억원에 달한다.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2' 대표 이미지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2' 대표 이미지
우여곡절 끝에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킹덤언더파이어2'는 실제 전쟁터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그래픽과 수천명의 게이머가 한꺼번에 전투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중국에서는 출시 전부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다.
중국 최대 포털인 시나닷컴이 운영하는 게임 사이트에서 주간 기대 게임 1위에오르기도 했다.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킹덤언더파이어2'는 올해 순차적으로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 등지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권한을 가지고 있다.


김세정 블루사이드 대표는 "여러 상황상 한국보다 중국에서의 진척이 빨라서 중국에서 먼저 킹덤언더파이어2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한국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멋진 재도약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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