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행사들보다 짜임새가 있고 내용이 다른 행사보다 알찼다. 특히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의 강연을 통해 부동산 동향과 통계의 이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신동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센터 영업이사(사진)는 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9회 펀드마을'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다양한 투자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신 이사는 "저출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었는데 통계에 대한 이해를 달리해보면 곽 대표의 말대로 부동산 펀드 등에 대한 수요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최근 투자 트렌드를 짚어준 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투자기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는 고액 자산가 고객들이 간접투자, 특히 사모펀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가 제시한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도 귀기울일만 했다는 의견이다. 신 이사는 "향후 박스피를 벗어나는 양상이 전개된다면 ETF 투자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ETF 투자에 대한 설명이 다채로웠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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