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유튜브 캐리앤토이즈 채널서 방영

키즈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는 키즈 동영상 채널인 '캐리앤 토이즈'에 2대 캐리인 김정현씨가 오는 14일 신설되는 유튜브의 어린이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굿모닝 캐리'의 메인 MC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2대 캐리가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굿모닝 캐리!'는 MBC가 32년간 방영한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와 동일한 시간인 평일 아침 7시50분에 방영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굿모닝 캐리!'는 과거의 어린이 TV프로그램을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로 구현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아침에 일어나 유튜브의 '캐리앤 토이즈' 채널에 접속하면 '굿모닝 캐리!'를 시청할 수 있다.
14일 유튜브TV에 이어 3~4월 중 순차적으로 네이버TV, 카카오TV, 페이스북으로 방영 채널은 확대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캐리언니는 어린이에게 늦잠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 아침 체조를 하고, 반찬 투정하지 않고 밥을 맛있게 먹으며 깨끗이 양치질을 한 후에 학교와 유치원 등에 가야 한다고 말해준다.
2대 캐리 김정현씨는 "출근 준비로 바쁜 엄마와 아빠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방송을 하겠다"며 "뽀뽀뽀 뽀미언니의 뒤를 잇는 캐리언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1대 캐리 강혜진씨가 '캐리'역에서 하차한 후 자체 오디션을 통해 김정현씨를 2대 캐리로 선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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