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약 2410억달러로 세계 16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1년 전 시총은 1462억달러로 39위였지만 1년 새 시총이 948억달러 증가하며 23계단을 오른 것이다.
세계 시총 1위는 애플로 약 7334억달러였다. 알파벳(약 5797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약 4965억달러), 버크셔헤더웨이(약 4331억달러), 아마존(약 4055억달러), 페이스북(약 3964억달러), 엑슨모빌(약 3419억달러), 존슨&존슨(약 3359억달러), JP모건체이스(약 3315억달러), 웰스파고(약 2958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고 미국 기업이 세계 시총 10위권을 휩쓸었다
세계 시총 상위 100대 상장기업의 시총 합계는 17조5362억달러로 1년 전보다 17.9% 늘었다.
또 세계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절반이 넘는 55곳이 미국기업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텐센트 등 11곳, 영국은 HSBC 등 5곳, 일본은 도요타 등 4곳이다.
한편 국내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와 3위인 현대차의 전 세계 순위는 440위와 496위에 그쳤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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