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염, 서늘할 량, 세상 세, 태도 태]
'더웠다가 서늘해지는 세태'라는 뜻이다.
권세 있는 자에게 앞다퉈 아부하다가도 권세를 잃고 나면 모두 떠나버리는 세상 인심을 비유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리나 지조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꾀한다. 비슷한 속담으로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문 앞을 막지만 정승이 죽으면 문상객이 끊긴다'가 있다.
<출전: 채근담(菜根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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