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주부 10명 중 6명 브랜드 돼지고기 선호…'안전성' 이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13 14:35

수정 2017.03.13 14:35

우리나라 주부 10명 중 6명은 돼지고기 구입시 브랜드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최근 전국 24~54세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8%가 브랜드 돼지고기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브랜드 돼지고기의 구입 이유로는 △위생과 안전(31%) △원산지 확인(23%) 등 안전성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한 △뛰어난 맛(22%) 때문이라고 응답한 이도 많았다.

또한 브랜드 돼지고기와 노브랜드 제품 간 품질 차이가 있다고 응답한 이도 48%에 달했다.



주부층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부위로는 삼겹살이 64%로 가장 많았고, △목심(20%) △앞다리살(9%) 순이었다.


선진 식육연구기관 문성실 센터장은 이번 설문과 관련해 "돼지고기에 있어 식품안전성 및 위생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