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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해 국내선 에어카페 자체브랜드 매출 비중 62%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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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해 국내선 에어카페 자체브랜드 매출 비중 62%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인기가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하늘 위 비행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기내 유상판매 제도인 '에어카페'에 PB상품을 확대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에어카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선 에어카페 매출 중 PB상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고,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62%수준까지 올라섰다.

제주항공 PB상품의 품목별 비중은 제주항공 옥스포드 비행기 브릭( 사진)이 26%로 가장 높았다. 제주 흑돼지육포(12%)와 제주 말육포(10%)가 뒤를 이었다. 또 송중기 모형비행기와 여행용 목베개 등 기념품도 10%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선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말육포와 흑돼지육포는 국내선 에어카페 월매출액의 약 22%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항공 한정판 브릭 제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이슈가 돼 4주 만에 소진됐다. PB상품인 감귤주스인 '상큼하귤'도 이달 1일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주항공 에어카페 매출은 지난 2014년 약 11억원에서 2015년 22억여원으로 2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엔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기내에서도 제주항공 PB상품의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기내에서만 살 수 있는 희귀 아이템들도 PB제품군 판매 확대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행수요가 낮은 비수기에는 PB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비수기 수익모델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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