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라코스테, 국내서 스포츠 비지니스 전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15 15:10

수정 2017.03.15 15:10

라코스테 신세계 센텀점.
라코스테 신세계 센텀점.
㈜동일드방레(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스포츠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테니스계의 전설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인 만큼 스포츠에 강한 근간을 두고 있으며, 남성, 여성 컬렉션 및 아동복, 언더웨어, 풋웨어, 액세서리까지 토털 라인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프리미엄 캐주얼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창립자의 오리진 (origin)인 테니스뿐만 아니라 골프에도 깊은 역사를 지닌 라코스테는 창립 이래 브랜드의 핵심 DNA인 스포츠를 바탕으로 헤리티지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왔다.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스포츠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라코스테만의 우아한 스타일이 담긴 차별화된 스포츠 컬렉션과 함께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한 출발로 라코스테는 지난 3월 9일 롯데 백화점 본점에 라코스테 스포츠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롯데 백화점 영등포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 오픈하며, 올해 5개 이상의 스포츠 단독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차별화된 스타일의 다채로운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인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테니스 컬렉션이다. 카테고리 별 4개의 컬렉션 라인을 선보이며, TPO에 따른 스타일을 제안하고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최상의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우아함을 놓치지 않았다. 선수 전문 라인인 스포츠 컬렉션, 테니스를 전문적으로 즐기는 일반인을 위한 코트 (court)룩을 만나볼 수 있는 퍼포먼스 컬렉션, 기능적이면서도 편안한 테니스복을 찾는 이들을 위한 트레이닝 컬렉션, 데일리룩으로도 소화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까지 최근 강하게 불고 있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골프 컬렉션 또한 우아함과 기능성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컬렉션과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으로 선보여 골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코스테는 국내외 전 세계 20여개국, 백여 명 이상의 테니스, 골프 프로 선수들을 비롯한 주요 메이저 대회를 후원해오며 브랜드의 강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메이저 테니스 대회로는 롤랑 가로스, 마이애미 오픈, 바클레이즈 ATP 월드투어 파이널, 골프 대회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라코스테 프랑스 여자오픈,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알스톰 프랑스 오픈 등이다.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기도 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