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최희진 선수가 지난 15일 서울 보라매로 대교타워 회의실에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 후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기초 스포츠 종목 육성을 위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 대상자에 최희진 육상선수를 추가하며 스포츠 꿈나무 후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희진 선수(부원여중)는 선수 생활 1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여자 육상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할 만큼 재능 있는 육상 단거리 유망주로, 지난해 SBS ‘영재발굴단’에도 소개되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저개발국가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문화와 스포츠, 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수영과 체조, 성악 분야의 실력있는 학생도 후원해오고 있다.
수영 종목에서는 ‘제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한국 수영의 기대주 이호준 선수를 후원 중이며, 체조 종목에서는 한국 체조계 전설인 여홍철 교수의 자녀로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달성한 여서정 선수를 비롯해 ‘중딩 폴포츠’로 불리며 뛰어난 성악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승우 학생도 함께 후원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