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기아차, 우도 렌터카업체에 쏘울EV 100대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0 15:14

수정 2017.03.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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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렌터카로 운영되고 있는 쏘울EV 차량
우도 렌터카로 운영되고 있는 쏘울EV 차량

기아자동차는 제주 우도의 첫 렌터카업체에 쏘울 전기차(EV) 100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렌터카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업체다. 우도는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목표 아래 순수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추진 중으로, 쏘울EV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에서 쏘울 EV 렌터카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티켓몬스터)'에서 '우도렌터카'를 검색해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직접 사무실로 전화해서 예약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등 강점 덕분에 쏘울EV가 우도의 첫 렌터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쏘울 EV의 높은 상품성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울 EV는 기아차가 2014년 소형 크로스오버(CUV) 쏘울을 기반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 1000대를 돌파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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