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이하 KPGA)는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협회는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 대회는 2018년 6월께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KPGA는 "최근 중국골프협회(CGA)가 공문을 통해 중국 내 중계 문제 등 양국 공동 인증대회를 치르기에는 현안이 많고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연기를 요청했으며 KPGA와 타이틀 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의 양해를 구해왔다"고 밝혔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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